진천군은 3월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인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소등 캠페인에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변화 및 탄소 배출 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1시간 동안 지구에 휴식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행사로 3월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사용 중인 전등을 자율적으로 소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건강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지역 이미지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행사 당일 최대한 많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 등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지난 19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 동참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각종 교육 및 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행사의 취지 및 동참 방법 등에 대한 대주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 단체 등을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의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역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군이 추진중인 탄소포인트제 및 각종 에너지 절약 시책 등에 대한 동참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등 행사가 기후 변화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을 원하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