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오는 3월29일까지 봄철 비산먼비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의 계절적 특성으로 건설 공사장 등에서 비산먼지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수산단 조성 공사장 등 관내 16개 대형 건설 공사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와 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진벽, 방진망, 세륜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와 조치 이행여부 이다.

군은 주민피해 방지 차원에서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행정처분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천 지역에는 진천시 건설 기반을 위해 우석대 ASEM 진천캠퍼스 조성 사업 등 각종 대규모 지역 개발이 다수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 비산 먼지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