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농다리에서 ‘토요 농다리 놀이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토요 농다리 놀이학교’ 운영은 초롱길, 하늘다리와의 연계로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마땅한 놀거리 콘텐츠가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 평생학습센터는 농다리 주차장에 차광막 및 체험부스 등을 설치하고 야외 활동에 적합한 오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 총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에 놀이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 민속놀이지도자 심화 과정 수강생들이 재능 기부와 현장 실습을 겸해 놀이학교 강사를 맡아 땅따먹기, 망줍기, 고누놀이 등의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이번 놀이학교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길 100선(건설교통부), 아름다운 하천 100선(국토해양부)에 선정됐던 농다리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 평생학습센터는 향후 이번 놀이학교 운영에 대한 평가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농다리-초롱길-청소년수련원-초평붕어마을을 연계한 1박2일 코스의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토요 농다리 놀이학교 운영이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쟁력 강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자원들과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연계에 더욱 힘씀으로 건강한 평생학습 도시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