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11월9일 오전 11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119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소방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소방행정발전 유공자 35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충북도지사, 충북도의장, 증평군수, 증평군의장, 증평소방서장의 표창 수여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노고 치하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증평소방서장은 "국가공무원소방으로 전환되고 처음 맞이하는 소방의 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더불어 소방관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증평소방서는 소방의날과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전 10시 증평장뜰시장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 행사에는 소방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5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됐으며, ▲소방차 길 터주기 ▲소화전 주위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재래시장은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기, 가스 등 화기 취급시설과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등 안전교육이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