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0일부터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충북 수박기술 대학 5기 교육 과정이 시작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은 진천 지역을 중심으로 충북 지역 수박의 명품화에 앞장설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된다.이번 교육은 충북도내 수박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여하며,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35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과정은 수박재배 관련 전문가 및 유명 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선진지 견학, 우수사례 발표 등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요 재배 시기별로 충북 산학연협력단 기술위원들을 통해 농가별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공품 개발 등을 통해 농가소득 기반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박 기술대학 운영을 통해 충북 지역 수박이 최고 품질의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