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10월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백곡천 일원에서 지역장애인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걷기체험 ‘건강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시대에 지역 장애인들의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정서적 불안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건강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행사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 일정거리 유지하기, 시간 차 출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 중에 있다.

대회 참여자들은 만보기를 착용하고 소그룹 가족 단위로 참여하여 쾌청한 가을의 백곡천변 산책로(3km, 약 1시간)를 걸었으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건강’에 대한 2행시 이벤트도 진행하여 일상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명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활기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진천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