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괴산·증평 지역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하며 9월 30일 기준, 전년대비 5명(45.5%↓)이 감소했다.

괴산경찰서(서장 김한철)에 따르면 올해 괴산·증평 지역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9월 30일 기준 전년대비 5명(45.5%↓)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매년 1~9월 동안 교통사망사고 통계 중 2000년대 들어 역대 최저치다.

과거 2006년과 2018년 단 두 번만이 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괴산 경찰서는 올해 증평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전 구간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 완료했으며, 괴산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내년 전면 설치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검문식 음주단속 중단 이후 크고 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해 주2~3회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인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음주운전 단속건수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철 괴산경찰서장은 "경찰은 주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올해 연말까지 이러한 교통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괴산·증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올해 초부터 괴산군 및 증평군 등과 협력하며 홍보·시설개선·단속 등 교통안전활동에 집중했으며, 향후 괴산·증평군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