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앙본부(부장 김형기)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0월8일 백곡면 명심마을에서 고구마 수확작업 일손 돕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농협은행 중앙본부가 명심마을을 방문해 고구마 모종심기 봉사를 실시하고, 당시 마을주민들에게 한 고구마 수확돕기 및 판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사됐다.

또 중앙본부 임직원외에도 농협 군지부(지부장 박종만)와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범농협 일손 돕기를 통해 더욱 뜻 깊은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수확한 고구마 중 300박스(4백만원 상당)는 농협은행에서 전량 구입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현물로 기부했으며, 그 외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행사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기 부장은 “앞으로도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며, 오늘의 일손 돕기 행사가 고생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기현 조합장은 “지속된 코로나19로 농촌현실이 어려운 가운데 범농협 직원들이 농산물 수확과 팔아주기를 통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