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구영)은 지난 9월21일 우석대학교 미래센터에서 청소년 진로극단 「칠전팔기」 5기 입단식을 개최했다.

진천 청소년 진로극단은 2016년 창단됐으며, 매년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관내 중‧고등학생을 단원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연극기법 및 배우 훈련, 관련 체험학습, 순회공연 등 체계적 연극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칠전팔기 5기는 관내 중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수업 유형별 특성을 고려하여 △배우, 연출, 스텝 분장 등 연극 분야별 수업 △동영상 편집 수업 △지역 대학교 공연예술 뮤지컬학과 연계 진로멘토링 및 플래시몹 제작 등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구영 교육장은 입단식에서 “청소년 진로극단은 진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또래 활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 19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생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