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과 고락을 함께했던 임해종 전 위원장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으로 돌아온다.

경제통으로 불리며 국회 원내 입성을 위해 중부3군에서 열정을 불살랐던 임해종 신임사장은 오는 9월17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2023년 9월 16일까지 3년동안 가스안전공사의 살림을 맡게된다.

충북 진천군 출신 임해종 신임사장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과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 주요 경제요직을 역임하며 경제통으로 불린다

임해종 신임사장은 진천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11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KDB산업은행 감사, 더불어민주당 충북증평군·진천군·음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위원장으로 국민의 힘 경대수 전 의원과 어깨를 겨루며 원내 입성을 노리기도 했으나 지난 4월 총선에서 임호선 국회의원에게 후보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돌아온 임해종 전 위원장. 이제 다시 공직자로서 경제통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6월 사장 후보에 응모한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 5명을 산업통자원부에 보고했다.

이후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장 내정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