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가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제정을 추진했다.

음성군의회 서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25일 제32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음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지원 및 지원절차 등 관련사항 규정을 담았다.

지원대상자는 예방접종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다.

대상 포진 예방접종은 1회 무료 지원한다. 비용은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 예방접종에 드는 비용은 1인당 8만원으로 1억5200 만 원(5개년)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서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노인들의 건강증진 도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