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윤관로)는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괴산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2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는 축제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해 민간주도형 괴산축제위원회를 법인화하여 축제를 열게 된다.

지난해 12월 정관확정 및 임원을 선출했으며 올해 1월 17일 괴산축제위원회 비영리법인을 설립했다.

윤관로 위원장은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걸맞는 전국축제를 위해 대표프로그램 확대 및 다양화를 모색하여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 참여할수 참여축제로 한층 향상된 축제로 이끌 예정이다”며 “지난해 축제평가회에서 나온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축제에 걸맞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괴산고추축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교수,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인 입장에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고추축제와 연관성이 적은 프로그램을 폐지, 동일 기능의 프로그램 집단화, 기상변화에 대비, 축제 주제의 논리성을 통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괴산고추축제에는 10만여명 관광객이 찾아 고추 등 농특산물 13억여원을 판매하였으며, 31억여원의 경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