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증평군수에 취임한 지 꼭 10년이 되는 오늘, 지나온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봅니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젊은 증평, 새롭게 발전하는 증평군을 만들어 보고자 군수에 도전하여 당선된 후, 재선, 3선을 거쳐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건설해 보겠노라고 다짐하며 달려온 10년의 세월.

지역발전과 탐스러운 변화, 군민 행복을 드높이기 위하여 열정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하였지만 아쉬움도 컸습니다.

좌구산휴양랜드, 에듀팜특구, 제2 산업단지, 보강천미루나무 숲 공원 명소화, 군립도서관, 생활체육관과 체육공원, 연병호·연제근 공원, 김득신문학관, 장애인복지관, 노인회관, 증평·도안 소재지정비, 군청별관 청사건립, 종합운동장, 경찰서 유치, 추성산성 국가문화재 지정, 인삼상설판매장 건축 등등 중앙부처로, 국회로 뛰어다니며 예산 확보를 위하여 노력했던 나날들.....

청렴도평가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전국 2위, 군민행복지수 도내 1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1위, 기초생활간접자본(SOC) 전국 군 단위 1위 등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고,

전국 지방자치생산성 대상, 전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균형발전사업 1위 등 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전국 6대 명품녹색도시, 환경부 전국 그린시티에 선정됨으로써 증평군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고 작지만 강한 군, 살기 좋은 군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굳혔던 10년간의 세월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인구를 증가시켜(37,000명) 단양과 보은을 앞질렀으며,

예산도 2010년 1,400억원에서 2020년 2,5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증평군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책하고, 운동하고, 힐링하기 좋은 곳 우리 증평군은 점점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해 나갈 것입니다.

증평군에서 4번째 서울대학교에 합격생을 배출하고 수도권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증평군민 장학회의 뒷받침과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군민들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잠 못 이루며 지내 온 10년, 저를 믿고 함께 묵묵히 열심을 다 해준 공직자와 군민, 유관기관, 단체 모두의 노력과 성원 덕분에 오늘의 증평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우리 증평군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