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3월13일 생거진천종합복지관에서 진천군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 진천로타리클럽(대표 김일권)과 드림스타트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 자활센터는 ‘드림키즈 봉사단’을, 로타리클럽은 ‘가족 걷기 대회’와 ‘가을 운동회(한마음 대회)’의 운영과 후원을 각각 담당하게 됐다.

드림키즈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연중 월 1회 장기요양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자활센터의 후원으로 마술과 인형극 2개의 테마가 새롭게 공연 콘텐츠에 포함돼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릴 예정이다.

센터 측은 드림키즈 봉사단 운영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또래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건강한 만족감 및 자부심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 걷기대회와 가을 운동회는 각각 5월과 10월 열릴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산책 및 운동 등 야외활동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강화는 물론 가족 간의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성철 진천군자활센터장과 김일권 진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의 운영과 후원을 맡게 돼 기쁘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많은 기관 및 단체들의 후원이 이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