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가 매월 둘째주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는 4월21일 오전 삼성전통시장에서 경찰서 각 과장, 직원, 삼성전통시장 심용식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음성경찰서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전통시장 가는 날’(매월 둘째주 삼성전통시장 장날(평일)) 지정·운영 ▲지역특산품 및 필요 물품구매 ▲기타 행사·부서 회식 등의 이용 ▲기타 프로그램 등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마케팅 촉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 강구)등에 합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통시장 심용식 상인회장은 “경찰이 치안유지에 고생이 많은데도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며 “소비자에게 좋은 물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표시 등 원활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순보 음성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우리 음성경찰은 관내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