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추진한 보강천 경관사업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 및 (사)한국경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의 자연경관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2012년 9월 17일~10월 12일 기간 동안에 전국 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가지 경관 △역사문화 경관 △농어촌 경관 △자연경관 등 4개 부문별로 공모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군이 "미루나무 숲이 있는 보강천 경관사업"을 응모 서면심사를 통과하고 현지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증평군 기본·특정경관 계획 수립 △민간기업과 연계한 오작교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한 천변 화장실 및 공원 조성 △녹색다목적 운동장 조성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과 한전주 지중화는 물론 미루나무숲을 활용한 체육·문화·예술 공간화로 보강천을 △건강 △문화·예술△여가·휴식△군민소통 △자연생태의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서면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경관대상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여 2차 현장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시가지경관 부문에서는 원주시를 비롯한 7개 단체 △역사문화경관 부문은 포항시를 비롯한 3개 단체 △농어촌경관은 부문은 서귀포시를 비롯한 2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자연경관 부문은 증평군을 비롯하여 하동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아울러 최종 수상작은 경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1월 초 현장방문 평가 후에 3차 최종심사의 과정을 거쳐 11월말에 발표 예정이며, 12월초에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