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급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원 차단 등 구급 차량 소독 및 멸균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에서는 최초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을 이송하면서, 구급차 이용 시 전염 가능성 때문에 군민들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하지만, 소방서에서는 “평소 119구급차 소독에 알콜 및 분무소독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출동 전·후 D급 개인보호복을 착용 후 환경부 허가 소독제품을 사용해 차량의 모든 공간을 소독 및 멸균하고 있어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정호 서장은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뿐 아니라 응급 상황에 놓인 환자도 안심하고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급차량 소독 및 대원 위생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