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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 9988 행복지키미의 발 빠른 응급조치로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노인회에 따르면, 백곡면에서 일자리 노-노케어 9988행복지킴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미자씨(여, 73)는 지난 3월11일 같은 마을에 홀로 사는 노인 A씨(여, 93세)에게 전화로 안부확인을 하던 중 통화가 되지 않아 집으로 방문했다.
전 씨는 동네이장을 통해 서울 사는 A씨의 딸에게 연락해 달라고 한 후 불안한 마음에 119에 구조 요청했으며,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가 혼절한 상태의 A씨를 구조해냈다.
A씨는 곧바로 진천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후 지난 3월16일 무사히 퇴원했다.
전미자 참여자는 “앞으로 더 안전한 안부확인을 위해 자녀들과 상의한 후, 수시로 어르신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승구 군 노인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노인일자리 활동이 중단된 상태라, 이 기간 중 9988행복지킴이 참여자분들에게 공문을 발송해 봉사활동으로 수혜자에게 안부확인을 부탁드렸다”고 수범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9988행복지키미는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의 충북도가 개발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이며 전국적으로 성공한 노인복지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 소속된 400명의 행복지키미는 담당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하면서 건강과 생활불편,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