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11월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

군은 6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의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따라 발생한 지방세 체납액과 자동차와 관련한 과태료 등을 집중적으로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체납액 징수를 위해 10월말을 납기로 하여 지방세 체납자 전수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여 체납액 자진납부를 안내해 왔다.

체납액 자진납부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자동차, 급여, 예금 등의 압류를 실시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명단공개 등의 행정제재와 같은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 17억원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 자동 인식시스템'을 활용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펼치게 된다.

김진태 재무과장은 "이번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반드시 납부하여야 한다는 납부의식을 고취시키고 징수활동 강화로 납세 형평성을 유지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