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엄마와의 교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아기와 엄마간의 접촉을 통해 두뇌를 자극시키고 아기의 신체, 인지, 정서, 사회성, 창의력 및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감발달 놀이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감각발달 놀이, 베이비 사인, 창의 놀이 등을 배우게 된다.

일정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539-7362)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시에는 영유아마다 성장 속도가 다름으로 굳이 생후 개월수에 얽매이지 말고 아기의 발달 정도를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

발달 정도보다 난이도가 높은 과정은 아이에게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감 발달 놀이교실은 엄마와 아기와의 애착관계 형성은 물론 아기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우리 지역에서 태어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는 출생 후 1년 동안이 성장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엄마의 대화, 어루만짐, 눈맞춤과 같은 감정교류를 통해 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하고 안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