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전만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 18일부터 취약분야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맞춤형 정비사업을 통해 농업인 만족도의 향상과 농어촌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진천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용·배수로 등 일부 농업기반시설은 수십 년이 경과된 노후시설로 시설물 관리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반시설 집중정비를 위해서 올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 올해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먼저 용·배수로 준설과 수초제거를 위하여 총 9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개소, 75km의 수로 준설 등을 실시하고 5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1억5천8백만원를 투입하여 노후 시설물 40개소를 시급히 보수해 농업인의 영농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천지사에서는 저수지 등에서 매월 내고향 물살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저수지 수질조사 및 체계적 관리 등을 통해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명품 “생거진천쌀” 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