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12년도 지방세 연도폐쇄기를 맞아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 6억원에 달하는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 결과 체납액 6억4천400만원을 정리해 2013년도 이월체납액은 전년대비 1억2천800만원이 감소한 15억6천200만원으로 8%가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는 재무과장을 중심으로 징수팀을 구성해 체납액징수에 행정력을 전력 집중한 결과로 지방세 체납액일소와 지방재정 증대에도 혁혁한 공헌을 했다.

특히 고액체납자 징수 성과로 공매추진 19건 3억1천500만원이며, 그외 부동산압류 66건 7800만원, 동산압류 777건 1억5천600만원, 직장인봉급압류 36건 4천700만원, 자동차번호판영치 28건 600만원, 법원배당금 17건 4천200만원 등이다.

또한 군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단계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추진함으로써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의 수차례 진정 및 행정소송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공매진행으로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신연택 재무과장은 “전국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체납자들의 납세기피 현상이 두드러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고 자발적인 납부 풍토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5월까지 도내 처음으로 통합체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조회 처리와 체납자에 대한 자진납세유도 등으로 지방세입증대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