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3월 1일자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교육 전문직원 290명을 포함한 교원 2천758명의 인사를 2월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혜숙 학교혁신과 유아교육팀장이 유아교육진흥원장으로, 김기선 학교혁신과장이 진로교육원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또한 김응환 교원인사과장이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안태영 제천제일고 교장이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각각 임명됐다.

박창호 은여울중 교장은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조성남 국원고 교장은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각각 이동한다.

교육국 학교혁신과장에는 김동영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 학교자치과장에는 최경희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수부장, 교원인사과장에는 최명렬 증등인사팀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2기 주요 정책인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주력할 수 있도록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학교와 기관을 민주적으로 운영한 리더를 발탁했다"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을 분리하는 등 부서 간 업무 조정도 인사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신규교사 347명의 발령은 오는 2월14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유·초·중등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전달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범위를 줄여 2월24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