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3월7일 오후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2013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수종 군의회 의장, 천병덕 육군 제110연대 4대대장, 임광혁 교육장, 남궁석 음성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 예비군 중대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 추진사항을 평가·분석하고 올해 추진목표 설정과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정원 음성담당관의 북한의 대남위협실태와 전망, 110연대 4대대의 북한 핵실험 관련 우리의 자세에 대한 과제발표와 화학물질 유출 사고시 관련기관 상호 연락체계 확립, 미사일 경보발령시 신속한 주민소개를 위한 각 기관의 임무 정립, 효과적인 작전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사뭇 진지한 토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 3차 핵 실험 강행으로 인해 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열린 회의라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주국방수호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교육을 통해 ‘우리영토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주방위 의식을 군민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