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농업·농촌 웰빙테마 장터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진천군은 지난 2월 사업 예정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130억원 가량의 보상금 지급 등 토지 매입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지 조성 사업은 웰빙테마 장터 조성 예정지인 진천읍 원덕로 404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11만1천600㎡ 규모의 부지를 2014년 11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매입에 130억, 부지 조성 공사에 60억이 각각 투입된다.
(기투자-146억3천500만원, 2013년-20억700만원, ’14년-23억5천800만원)

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웰빙테마 장터 조성 사업은 전통과 문화가 결합된 생거진천을 대표하는 전통(재래)시장 및 테마장터를 조성함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자원을 창출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를 위해 웰빙테마 장터에는 재래시장 75동(3만2천700㎡), 농산물 유통센터 7동(2만9천700㎡)등이 건립되며 공원 및 광장 등 녹지 시설과 환승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9년 사업 추진을 결정했으며 2010년 2월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듬해인 2011년 11월부터 사업 예정부지의 토지 매입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실시설계 수립을 완료했다.

지난 2012년 8월에는 교통 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까지 모두 마무리했으며 11월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며 웰빙테마 장터 조성 사업의 본격적 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기한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시공사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에 차칠이 빚어지지 않도록 향후 투입될 예산의 적기 확보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웰빙테마 장터 건립은 진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 사업인 만큼 추진에 있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웰빙테마 장터가 지역의 새로운 유통 1번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