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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 각자 명장인 덕현 기재수 선생이 1월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
기 명장이 이날 기증한 작품은 진천군의 새해 사자휘호인 ‘선즉제인(先則制人)’ 네 글자를 담은 가로 210cm, 세로 73cm의 크기의 대형 서각이다.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의 선즉제인과 부를 지켜주는 행운의 꽃인 해바라기가 한데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본 작품은 ‘남보다 앞서 진심을 다해 일을 도모하다 보면 언젠가 꽃길을 걷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기 명장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노송도 작품 2점도 함께 기증하며 진천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나뭇결을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덕현 기재수 선생은2016년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에 4명밖에 없는 전통각자 부문 충북 유일의 명장이다.
그는 현재 덕산읍 석장리 공방에서 작품 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개인 갤러리를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품을 기증받은 송기섭 군수는 2020년 군정운영 비전인 선즉제인의 의지를 작품에 담아준 기재수 명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0년에는 지난해의 고용, 인구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이를 통해 일궈낸 지역발전 열매가 모든 지역 주민들에게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정책들을 세심히 챙기며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