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는 3월6일 화랑관에서 제8회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 체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사)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서 주관했으며 유영훈 진천군수와 노태근 노인회지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지역 어르신들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 13개팀 약 400명의 어르신들이 그간 건강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건강 체조 및 댄스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참가팀은 울라라축제(신월진료소), 우리는 소녀시대(사석진료소), 청정백곡(백곡보건지소), 아리랑팀(용산진료소), 즐겁고 신나게 화합하는 하석(선옥진료소), 박장대소하고 웃다보니(문백보건지소), 딱따구리 콘서트(오갑진료소), 2013멋진인생(초평보건지소), 농다리선남선녀팀(사양진료소), 건강나이30세(광혜원보건지소), 우리는 이월스타일이야!(이월보건지소), 사랑의 찬가(덕산보건지소), 파랑새(용덕진료소) 등이다.

한 팀, 한 팀 발표가 끝날 때마다 응원하는 팀과 상관없이 박수 갈채가 쏟아졌으며 레크레이션,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는 등 지역 주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즐기며 화합하는 한타방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대상인 생거진천상에는 “이월스타일”팀이, 우수상인 건강도시상에는 “건강나이 30세”팀이, 장려상인 건강장수상에는 “청정백곡”팀이 선정됐다.

나머지 10개팀은 진천사랑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 화합상에는 “박장대소하고 웃다보니”팀이, 응원상에는 “파랑새팀이 선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건강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시면서 서로 즐겁게 어울리시는 것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검진, 웃음치료 등 보다 다양한 건강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