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자원봉사회(회장 정초선)가 어렵고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회와 결연을 맺은 수혜자들에게 행복한 효 나눔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소수면자원봉사회는 결연을 맺은 수혜자 30여명을 소수면회의실에 모시고 올갱이국, 수육, 떡, 과일등 자원봉사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양말을 선물하는 등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지난 94년도에 4명이 모여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재가)노인들을 도와주기 시작한 것이 인연이 되어 시작한 소수면 재가자원봉사회는 꽃동네, 요양원, 양로원, 독거노인가구 등에서 굳은 일을 봉사하다가 2000년에 19명이 모여 정식으로 단체를 결성했다.

정초선 회장을 중심으로 28명의 회원들로 증가된 소수면자원봉사회는 바쁜시간을 쪼개어 이동목욕서비스, 사랑의반찬나누기, 독거노인돌보기, 사회복지시설노력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0년째 운영해 오면서 관내지역의 희망과 사랑의 등불이 되어 왔다.

정초선 회장은 "어렵고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하고 명랑한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봉사하는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