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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가 감물면 '행복나눔 제비둥지 조성사업'을 놓고 장옥자 군의회예결위원장이 사퇴를 하는 등 갈등아 고조되고 있다.
23일 괴산군의회 등에 따르면 장옥자 군의회 예결위원장이 280회 임시회 도중 예결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장 의원의 사퇴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감물면 '행복나눔 제비둥지조성사업'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앞서 사전 간담회를 열고 행복나눔 제비둥지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구입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상정한 토지매입비 중 50%를 삭감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약속을 번복하면서 토지구입비 13억 원 중 5억 원만 삭감됐다.
상황이 이렇자 장옥자 예결위원장은 "전체 예산 35억 원 가운데 건축비 22억 원을 제외한 13억 원 중 토비구입비 8억 원은 창고건물 구입과 철거비용"이라며 "일부 의원들이 토지매입비 삭감을 약속해 놓고 지키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 사업을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혈세를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게 사용하자는 취지의 약속이 일부 의원들로 인해 무산됐다"며 "혈세 낭비를 초래하는 이런 상황에서는 의안을 심의할 수 없어 위원장을 사퇴했다"고 말했다.
군 의회 관계자는 "예결위원장 사퇴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수 없다"며 "의원들과 상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