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음성군 오는 10월 21일까지 음성, 진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음성군은 맹동면 통동리 소재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용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진천군과 공동으로 광역소각시설을 증설·설치키로 했다.

후보지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신청부지 행정리에 거주하는 세대주 80% 이상 찬성 동의서를 얻은 법인, 단체, 주민대표 등이다.

최종 설치부지로 선정될 경우 시설공사비 100분의 10 범위인 25억∼30억 원이 주민편의시설 설치 또는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된다.

양 군은 지역주민, 지방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평가 후 설치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후보지 입지 결정은 입지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 영향, 기술적 조건, 경제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소각시설이 증설되면 양 군은 1일 총 100t 규모(기존 50t, 증설 50t )의 소각시설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소각시설의 용량 부족 보완과 함께 자체 점검 시 예비라인 확보, 매립쓰레기 감소 등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 청소행정팀(043-871-3825) 또는 진천군청 환경과 환경시설팀(043-539-77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