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관하는 성평등정책 발전방안을 위한 성평등정책 아카데미 순회 설명회가 3월4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홍관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최근의 양성평등 정책에 높은 관심을 기울였다.

설명회에서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와 여성친화도(道)등 충북의 성평등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 후 군의 참여방안, 양성평등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군 자체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제정하고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근 도입된 성인지 예산을 비롯한 양성평등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성인지예산서를 작성하여 조직의 성 평등 목표 설정, 성과지표, 예산액, 기대효과, 성별수혜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