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예총(회장 김영철)이 주관한 2019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이 8월23일 오후 7시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김영철 진천예총회장, 경대수 국회의원, 임영은 이수완도의원, 김기복, 장동현, 이재명 군의원, 전정애 부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등 2천여명의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천군 백곡천 둔치에서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진천군과 진천예총이 군민들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남한강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손혜식씨의 클라리넷 연두 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충북선관위 정연운 상임위원 부인인 가수 연수정씨가 첫 초대가수로 출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고 연두홍, 민지, 걸그룹 세컨드와 많은 대중들의 관심속에 막을 내린 ‘미스트롯’ 프로그램 참가자인 김소유씨의 열정적인 무대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생맥주 40만cc를 무료로 즐기며 다채로운 공연을 만끽했고 송기섭 군수와 주민들이 출연 가수들과 춤을 추며 함께 어우러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모든 걱정거리들을 모두 날려 버렸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공간도 마련해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사회자의 즉석 제안으로 무대에 올라 숨겨놓은 노래 실력을 뽐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뮤직 페스티벌이 끝날 때까지 초대가수의 앙코르 공연과 주민들의 환호성이 계속 이어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민들이 행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에 남은 쓰레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에 시달린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시작한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여러분의 큰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