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8월19일 일본 경제보복 규탄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조 군수는 음성읍 설성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 1일 일본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에 동참했다.

그는 이날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일본 아베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로 인해 세계 경제질서가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조 군수는 다음 주자인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릴레이 챌린지 바통을 넘겼다.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에 참여한 150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 8월6일 민·관·정 협의체를 열고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한 '규탄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