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는 3월4일부터 15일까지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당뇨병은 시력상실, 신장질환,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 각종 중증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이지만 대부분의 당뇨 질환자들이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 검진과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 보건소는 중증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천성모병원과 김안과의원에서 당뇨질환자 100명에 대한 합병증 검사(미세단백뇨 검사 및 안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합병증 검사를 희망하는 당뇨 질환자들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39-7374)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므로 가급적 서두르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이번 합병증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당뇨질환자들은 보건소 만성질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