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7월24일 음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재 추진 중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관련 정책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주요 정책과 추진 사업내용을 공유해 소방청과 충북도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소통 강화로 내부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 황재동 소방청 소방정책과 보건계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센터 건립 추진사항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 부지 3만9천343㎡에 총사업비 1천407억 원을 투입해 건립 예정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모두 19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센터는 2020년 착공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센터는 소방공무원 주요 상병에 대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하는 전담 의료기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소방공무원의 건강지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