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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속보]=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 백지화 충격진천군민 우롱 '반발', 비업무용으로 전환해 세금 부과 등 각종 제재 가해. 군-복합쇼핑몰,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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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0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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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3천억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연수원을 짓겠다던 (주)신한은행이 8년동안 사업 추진을 미루다 결국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자 진천군과 진천군민들은 대기업이 진천군민들을우롱한 처세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7월23일 "신한은행이 진천에 건립키로 했던 연수원을 정식공문 통보도 없이 백지화 했다"며 "이는 군민을 우롱한 것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9월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364-56번지 일대에 3천190억원을 들여 31만6천552㎡ 부지에 건축연면적 8만6천841㎡ 규모로 연간 10만명을 수용할수 있는 연수원(숙소1동, 후생1동, 교육 1동, 휴앙시설 3동)을 건립키로 충북도와 진천군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진천군은 2012년 3월 진천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허가하고 2015년 10월 연수원 건립허가를 내주었으나 지난해 3월 신한은행측은 진천군에 건축착공연기 신청을 냈다.

더욱이 지난해 5월 신한은행 연수원 건립에 따라 부지 진입로에 대한 도로확장공사와 소하천 정비 등을 실시해 도로확장과 소하천 공사는 6월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후 차일피일 미뤄져 온 신한은행 연수원 건립사업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사업 백지화’를 공식화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신한은행은 주40시간 근무제도 도입을 통한 근무환경적 변화 등에 따라 기존 기흥연수원만으로도 충분히 수요인력을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해 데 신규 연수원 건립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지난 7월19일 신한은행측에서 연수원 건립 백지화를 발표하자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연수원 건립사업을 대체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복합쇼핑몰 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호텔 등을 유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수원 건립이 백지화됨에 따라 해당 부지는 비업무용토지로 전환해 재산세를 부과하고 군에서 행사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강력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송기섭 군수는 7월23일 브리핑룸을 찾아 "연수원 백지화에 따라 진천군은 연수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8년 간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력을 낭비한데다 연수원 건립 부지에 대한 다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받지 못하고 행정기관인 진천군의 신뢰도까지 추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한은행은 건립사업의 30%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의 참여까지 약속했으나 물거품이 되버렸다"며 "신한은행이 연수원 백지화 이유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연수원 사양길 등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수원 건립 백지화는 진천군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행정적으로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하고 "진천군 발전을 위해 대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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