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월28일 오전 11시 군 소회의실에서 제2차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칠부군수)를 개최해 30개 단체에 3억790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 25일 제1차 위원회에서 운영비를 심의하고 28일 제2차 위원회를 열어 사회단체를 담당하는 사업부서에서 사전 검토를 거쳐 지원기준에 따라 적절성과 활동실적 등을 고려해 사업비를 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32개 단체로부터 신청된 4억90만원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 주민수혜도, 파급효과, 전년도 사업평가 및 2013년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30개 단체에 3억790만원의 지원액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보조금 지원근거가 없는 단체와 친목성 행사경비, 소모성 경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향후 집행에 있어 철저한 자부담 비율을 준수토록 독려하는 한편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보조금 전용통장, 전용카드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군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상황 및 사업비 집행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