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 원장 김종성)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병실고급화 사업의 하나로 대단위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성모병원은 7월2일 오전 11시 병원동 부지내에서 전 현직 괴산군내 기관장,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동 증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병동 완공은 오는 11월1일로 예정돼 있으며, 총 3층 규모로 증측된다. 1층에는 물리치료실이 조성되며, 2~3층에는 56병실이 증설된다.

향후 성모병원은 1개 층을 추가 증축해 28개 병실을 증설할 계획이다.

괴산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전국 의료취약지 중의 한 곳인 괴산군에서 지난 2009년 9월29일 개원, 3개과 7개병상에서 시작해 10년만에 10개과목 157병상으로 병원의 외형이 커졌을뿐 아니라 군단위 병원에선 운영하기 힘든, 안과와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고 CT, 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춤과 동시에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 괴산지역을 의료 낙후지역에서 벗어나게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시 골든타임에 대한 불안을 덜어주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다.

아울러 이번에 괴산성모병원에 증설되는 84병상까지 합하면 총 241병상으로 오는 2020년6월1일 이후 충북권역 최대 규모의 병실을 보유하게돼 괴산군의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욱이 병동 건축이 완공되면 기존 6인실은 4인실로 변경되며 쾌적하고 편안하며 안락한 분위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괴산성모병원은 매년 지역 읍면, 각단체마다 각종 축제, 도민체전 등 큰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불우이웃돕기, 다자녀출산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에 장학금지급, 동아리단체의 악기와 단복지원, 괴산군노인회 후원 등 단순히 병원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병원 경영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이에 괴산성모병원 김종성 원장은 지난 2019년 2월1일 충청북도청 직원 조회에 앞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이시종 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충북도민상을 수상했다.

2018년 1월18일에는 관내 어르신 450여명을 초청해 떡국을 접대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고 1월23일 괴산노인복지관 서명선 관장과 2천만원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을 매월 나누어 지급하기도 했으며 3월2일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괴산군노인지회(노인회장 문재열)에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8년 8월3일에는 괴산군수실에서 괴산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전달했고 8월28일에는 병원내 아시안게임 체조 금메달리스트 김한솔(23세) 씨를 초청해 금일봉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김한솔 선수가 선수 생활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기도 했다.

지난 2017년 2월16일에는 괴산군장애인복지관과 괴산군장애인연합회에 후원금 각각 500만원씩 1천만원을 기탁했고 7월16일 쏟아진 집중 폭우로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8월2일 수재물품 1000만원 상당을 군에 기탁하고 수해 피해 주민들의 사기를 높였다.

또한 괴산성모병원은 해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제 7회째 괴산성모병원 이사장 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앞으로 괴산성모병원은 괴산성모메디컬센터(GSMC)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 병실고급화 사업 추진, 2021년 병원 인근 부지 요양병원·요양원 건립 등 의료복합단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나숙연 재단 이사장은 “괴산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건립이 완성되면, 급성기 질환부터 요양을 담당하는 부분까지 괴산군민의 건강과 요양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