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자기계발 기회로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음성군 평생학습 정책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2011년 관내 유일 4년제 대학교인 극동대학교와 관․학 협약을 맺고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극동대학교 계약학과(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했다.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월15일 극동대학교에서 영광의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위탁교육은 군청 직원들의 사회복지와 평생교육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 결과 사회복지학 학사 5명, 석사 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 공무원에게는 사회복지사 2급(석사, 학사) 자격과 평생교육사 2급(학사) 자격이 주어져 업무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음성군 창의행정 실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소속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극동정보대학(현 강동대학교) 행정학과(야간) 위탁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극동대학교 위탁교육생(학사 5명, 석사 7명)이 졸업함으로써 전문학사 115명, 학사 5명, 석사 7명을 배출해 명실공히 공부하는 공직사회의 초석이 되고 있다.

공직자는 물론 음성군민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주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군은 평생학습 동아리, 홈스쿨, 강사 은행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제작해 실시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검색 신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흐르는 물은 썩지 않듯이 모든 공직자가 변화와 혁신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한다면 10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학사(강연수, 이재선, 현연화, 성길중, 류공열)
석사(김중기, 구자평, 안은숙, 이인숙, 김동철, 배현경, 정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