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14년 농림수산사업에 12억4800만원이 증가된 347억4100 의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26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농정심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림수산사업 투·융자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14년 농림수산사업 분야별 사업으로는 ▲ 식량분야 7개사업 18억7500만원 ▲ 농촌개발·산림분야 9개사업 19억2400만원 ▲ 축산․수산분야 2개사업 1억9900만원 ▲ 광특회계분야 13개사업 307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334억9300만원보다 12억4800만원이 증가한 347억4100만원이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신청받은 31개 사업 총 347억4100만원을 심의․의결하고 28일까지 2014년 국·도비 예산을 신청한다.

특히 유기농관광거점조성 19억, 병영체험마을 및 거리조성 20억,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 조성 40억 등 특색있게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광특회계분야 7개사업 64억3600만원을 신규 발굴해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종전의 농업경영 틀에서 벗어나 생산, 유통, 체험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농림수산사업을 확대하고 농정사업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에 심의된 농림수산사업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FTA시대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이 새 소득원 시책사업 발굴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