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월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지역사회복지계획 2012년도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 심의를 위해 사회복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심의는 2013년 1월 보낸 평가지표에 따라 8개부분 83개사업 160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제2기 증평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2012년도 시행계획’에 대해 계획연계, 환경변화대응, 민관협력정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및 추진과정, 목적달성과 참여 협력 등의 항목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되었다.

분야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최우수'에는 다문화복지, 보건의료연계, 2개 분야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에는 전달체계, 여성·보육, 아동·청소년, 기초·고용, 장애인복지 5개 분야가 선정되었으며 ‘보통’에는 노인복지 분야가 평가되었다.

또한 총160개의 세부사업 중 '최우수'로 평가받은 사업은 105개(65.6%),  '우수' 23개(14.3%), '보통' 15개(9.3%), '미흡' 5개(3.1%) 및 '매우 미흡'은 12개(7.5%)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사업은 128개(8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시행결과평가 최종점수는 1,000점 만점에 932점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시행된 세부사업 160개의 집행총액은 214억8600만원이며 계획액 220억1600만원 대비 집행율은 98%이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지역사회투자사업의 경우 나들이, 행사 등 일회성 사업은 폐지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수요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사업개발로 활성화 도모해야 한다는 등 각 분야별로 발전방향이 제시되었다.

군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계획의 실행 정도와 추진 과정상의 한계 및 문제점을 진단하여 차기년도 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주민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