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18년 민원행정발전(원스톱 민원창구) 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민원행정발전 유공'은 신속한 민원 처리와 민원 접근성 향상 등 민원인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민원업무 처리상황, 민원 만족도, 민원시책 추진 의지 및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7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민의 눈 높이에서 함께하는 민원행정'을 슬로건을 내걸고 민원 접수에서 처리까지 복잡한 민원처리 방식과 민원행정 처리절차를 개선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 등 고객 중심의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축 및 공장 인허가, 각종 개발 행위, 농지 전용 등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하는 복합 민원처리 절차 개선을 위해 실무종합심의회와 민원처리스피드지수 UP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민원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부서간 민원 떠넘기기를 방지하기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제'와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사항'을 개선해 소관이 불분명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처리 부서를 지정하는 등 민원 처리의 유연성과 심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고객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 원스톱서비스,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왕현숙 민원 담당자는 "대통령 표창은 신속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에게 8만 군민이 보내는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