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14년부터 도입되는 성과관리 예산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성과관리 예산을 시범 편성 운영한다.

성과관리예산서는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설정해 중장기 전략목표와 성과목표, 성과지표를 수립하고 정책집행과정 및 결과를 능률성, 효과성 등의 관점에서 성과를 평가해 환류시킴으로써 정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성과관리 체계가 정책개선, 조직발전, 인사관리 목적의 성과관리에 치중해 예산사업의 투입비용 대비 성과측정이 미흡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는데 한계가 있어 성과와 책임중심의 재정운영의 필요성이 제기 됐고 지방재정법이 개정되어 2014년부터는 의무적으로 성과관리 예산제가 도입된다.

군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성과관리예산작성을 앞두고 오는 2월말까지 2013년 성과예산서를 편성할 계획이며, 오는 5월말까지 지난해 예산을 토대로 2012년 예산성과보고서 시범 작성하여 성과목표, 성과지표에 의한 정확한 측정, 평가 및 조직 경영과 사업개선을 위한 사전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성과예산서 작성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에 시범운영하여 사업의 성과목표, 성과 지표 설정 등 구체적인 목표 달성을 측정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