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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제25기 전문사관 임관식육군 최초 통역장교 형제 탄생, 통역·재정·5급 공채 등 軍 전문인력 20명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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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0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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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소장 권혁신)는 11월30일 20명의 신임장교와 가족·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사관 25기 임관식'을 거행했다.

신임장교들은 재정·통역·5급 공채 등 각 직무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들이다. '전문사관'은 군에서 필요한 전문분야에 활용할 목적으로 특별한 자격요건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임관시키는 제도다.

이들은 8주 동안 군 기본자세와 전투체력을 기르고, 기초 전투기술·전술학·일반학 등을 이수했다.

이날 영예의 육군참모총장상에는 통역장교로 임관한 박성민 소위(24)가 차지했으며, 육군교육사령관상에는 이광원 소위(27·재정)가, 학교장상에는 백준혁 대위(26·재정)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박성민 소위는 "꿈꿔왔던 장교의 꿈을 이뤄 정말 기쁘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함께 훈련한 전우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군 발전에 기여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임관식에는 육군 최초 통역장교 형제가 탄생했다.

조승민 소위(24·통역)는 현재 육군군수사령부 통역장교로 복무중인 형(중위 조동민)에 이어 통역장교로 임관하면서 형제가 같은 길을 걷게 됐다. 특히, 형제는 6·25참전용사이신 할아버지와 특공부사관으로 복무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군 생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가져왔다.

이현식 소위(26·통역)는 호주에서 12년 넘게 거주했다. 이 소위는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비행 교관 자격증을 취득해 3년 동안 비행교관으로 활동한 비행 전문가이기도 하다. 외국에서 영주권까지 획득한 이 소위는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됐지만 대한민국을 자신의 진정한 국가로 여기고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홍성일 소위(24·통역)도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버클리음대까지 졸업하며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를 따라 장교로 임관하는 것이 자신에겐 더 의미 있고 값진 일이라며 9년간의 외국 생활을 정리하고 입대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장 권혁신 소장은 축사를 통해 "장교로서 조국을 먼저 생각하며,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하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특별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사관 신임장교들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각자 병과에 따른 보수교육을 수료한 후 야전부대 및 정책부서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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