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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추진 중인 정부 공모사업이 주민들 간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2007년 농식품부 공모인 청천권역 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8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1천285억원이 투입됐다.
권역사업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은 주민 상향식으로 사업 선정 시까지 주민 역량교육과 사업추진 중에도 사업계획 수립 등 운영관리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추진을 하면서 주민들의 이해관계 대립, 주도권 타툼 등 갈등이 표출되는 등 문제점이 여기 저기에서 도출되고 있다.
이는 여러 마을을 묶어서 사업을 하다 보니 자신이 속해 있는 마을에 유리한 사업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특히 위탁시행을 맡은 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의 부실공사도 논란거리다.
현재 괴산지역에서의 권역사업은 10개소가 준공된 가운데 18개소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19년 6개소가 착수에 들어가며 2020년 10개소는 신규로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2013년 시작한 청천 솔맹이 권역사업(사업비 70억원)이 문제가 됐다.
지난 2015년 완공된 권역센터는 지붕 마감재 부실공사로 인해 지난해 누수가 발생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결국 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군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이 심하면 중재, 협의도출과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사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문제에 대해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원도 11월6일 군정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권역벌 공모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질의를 벌이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