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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한일중 재단이 '초빙교장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운영위원회 등이 반발을 보이는 등 갈등을 보이고 있다.
음성 한일중 재단에 따르면 10여 년 전부터 계속해서 학생들이 줄어드는 등 학교의 회생·운영방안을 놓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학교 측에 대안학교, 혁신학교 등 회생 방안에 대한 과제를 주고 추진해 왔으나 3명의 교장이 취임하고 퇴직하는 등 아직도 회생방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근에 음성읍내 지역 중학교 통합방안이 새로운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중학교가 통합의 주최가 되기 위해서는 부지 매입비와 간접비용이 많이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 한일중이 통합의 주체가 되고, 폐교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초빙교장 제도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관계자는 "현 상태로 라면 한일중학교가 향후 10년을 버티기 어렵다"며 "10년 후의 결말은 오늘 현실을 개혁하지 못한 재단의 책임으로 남게 된다. 지금 개혁을 반대하는 분들이 책임을 질것이냐"고 되물었다.
한편 음성 한일중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관련 이해단체들은 지난 4일 초빙교장제도 도입 등 재단운영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일중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은 성명서를 통해 "재단 이사장이 독단적인 학교 재단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힌후 "이사장이 공모제 교장을 선임하려는 시도는 문제점이 많다"고 반발했다. 또한 "투명한 공모를 통해 능력 있고 활동적인 인사를 교장으로 선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일중은 1967년 10월 고 김완태 국회의원이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총 6천7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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