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병호)는 2월22일 음성군노인회지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유관기관 5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뱅크 및 복지통합콜센터 협약식을 체결했다.

푸드뱅크는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식품을 기부하는 후원자를 발굴해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식품을 생활이 어렵고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평소 전담 인력 부족으로 식품 배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유관기관 등의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에 활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2012년도에는 6억2천500만원 가량의 식품을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한 바 있다.

또한 복지통합콜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와 체납 전기요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2012년도에는 19가구에 550만원 정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저소득 가구의 심리적․정신적 안정과 건강까지 고려해 법률구조공단 음성지소, 금왕삼성병원, 충북 종합사회복지센터와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주관한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시설, 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 민과 관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