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0월2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맞아 성수식품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제조업소를 점검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가공업소와 즉석 판매제조 가공업소 7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행위 ▲고추씨 첨가 등 불량 고춧가루 제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원료 보관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특히 절임배추를 포함한 김치류 제조업체는 원료 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제조공정 라인의 청결관리 여부,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처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외에도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 활동을 수시로 계속할 예정이며 위반업소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김장은 거의 모든 가정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가장 일반적인 식품으로 철저한 점검으로 지역 주민들의 식탁에 비위생적인 음식이 오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