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문화원에서는 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22일 오전 11시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진천군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정월대보름 큰 잔치는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전통 세시 풍속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속경기인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투호 던지기, 연․제기․팽이만들기, 전통탈․가면만들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추억을 더듬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을 비는 소원지 작성행사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올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