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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원남산단 폐기물업체(광메탈) 입주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가 4월5일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원남산업단지 내 군유지로 이전을 계획 중인 금속원료 재생업체의 입주를 적극 반대했다.
반대추진위, 음성군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중심이 된 이번 집회에는 원남면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해 ‘폐기물 공장 허가하고 모른다는 깜깜이 행정 규탄한다’ 등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주민들은 음성군이 고철, 비철금속 가공처리제조 및 일반폐기물처리 등 금속원료 재생업을 하면서 각종 환경문제를 유발해 민원이 끊이질 않는 폐기물 재생업체에게 음성군 소유의 원남산단 1만여 ㎡을 매각한 사실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지역은 6년전 13,500평에 전국산업폐기물을 소각 및 매립한다고 해 지속적인 반대집회를 통해 음성군이 군이 72억원을 들여 매입한 땅인데 왜 환경민원이 많은 폐기물업체에게 매각했는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생극면에서 폐기물종류를 가공하는 이 업체는 가동 중 발생되는 악취와 분진·하천오염 때문에 생극면 관성리, 팔성리 주민들이 숨을 못쉬고, 살 수 없다며 여러 번 고발해 500만원의 과태료와 가동사용중지, 시정권고 등 셀 수 없이 적발된 업체”라며 “왜 이러한 업체를 원남산단에 이전하느냐”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폐기물업체에 군유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군수는 물론 담당 국장까지 사전에 알지 못했다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충북도에 허가과정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음성군이 군유지 3,000평을 의회 보고나 승인 없이 폐기물업체에게 매각한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경시한 것이며, 이러한 업체가 환경보호과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은 의혹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양희 위원장은 “원남면민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싸워 폐기물 매립시설을 겨우 막았는데 음성군이 또다시 폐기물업체를 같은 부지에 들여놓은 것은 주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집회를 통해 군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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